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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박물관·국악원·고궁 방문 어때요?"
2014-09-03 19:28:52 2014-09-03 19:33:23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국립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고궁 등 전국 문화예술기관에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전시 행사들이 국립문화예술기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8~9일) 국악 공연 '창작국악 더(The) 정글'과 '다 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를 준비했다.
 
김해·청주·제주 등 전국 12개 지방박물관에서도 ▲전통민속놀이 체험 ▲이판사판미(美)친광대 공연 ▲퓨전국악 콘서트 ▲떡메치기 체험 등 40여 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강강술래와 어린이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한가위 OX 퀴즈', '베트남 추석 알기' 등 45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 4개 국립국악원에서도 단막창극 ▲박 속의 복(福) ▲아리랑노래자랑 ▲가야금병창 아리랑연곡 ▲팔도민요연곡 전통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고궁·종묘 등 유적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비보이들이 나서는 퓨전국악공연이 예정됐고, 종묘에서는 세자빈의 종묘 참배의례가 재현된다.
 
현충사 충무공 고택에서는 백제 가야금 3중주 공연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전국 13개의 국립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과천·덕수궁관), 4대 궁, 종묘, 조선왕릉 등은 휴무 없이 개관한다.
 
추석 당일에는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이 문화로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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