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맥도날드 점포 4곳 '폐쇄'

"맥도날드, 위생법 위반했다"

◇폐쇄된 모스크바 맥도날드 점포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러시아가 모스크바에 있는 맥도날드 점포 4곳에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국은 맥도날드가 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일부 모스크바 지점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국인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Rospotrebnadzor)’는 "맥도날드가 여러 건의 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안전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우선순위라고 밝히고 다시 해당 지점을 열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에는 438개의 맥도날드 점포가 있으며 이번에 문을 닫은 지점 4곳 중 1곳은 러시아 1호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