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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파버 "美 증시, 반등 장세 진행 중"
2014-08-12 07:46:42 2014-08-12 07:51:1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사진) 글룸붐앤둠 리포트 편집인이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해서 눈길을 끈다.
 
(사진=유투브)
11일(현지시간) 파버는 CNBC에 출연해 "현재 미국 증시가 완전한 과매도 상태에서 회복하며 반등 장세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파버는 "많은 주식이 조정을 받았다"며 "지난 목요일 장 마감 이후 단기적으로 증시는 극도의 과매도 상태로 20%의 주식만이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등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신고점을 찍을 가능성은 낮다고 파버는 평가했다.
 
그는 "신고점을 찍는다고 해도 몇몇 주식에 제한될 것"이라며 "미 증시가 받은 기술적 충격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불거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 파버는 "이라크 사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면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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