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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2014-04-23 12:58:27 2014-04-23 15:23:49
◇길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37·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23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성준은 이날 새벽 0시 30분쯤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경찰서는 조만간 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길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이 같은 소식에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은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해 가요 및 예능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여파로 국민 대다수가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있으며 '무한도전' 하차도 피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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