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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하남, 다음달까지 7천여가구 분양
평택, 미군·대기업 입주..하남, 복합쇼핑몰 등 호재
2014-04-16 10:49:13 2014-04-16 10:53:2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경기도 평택과 하남에 다음달까지 7천여가구의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평택과 하남은 여러 개발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평택은 오는 2016년부터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계획돼 있으며, 2017년에는 LG부품공장이 들어선다.
 
여기에 392만8089㎡ 규모의 고덕산업단지가 현재 조성 중이며, 이 곳에 들어서는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입한 상태다. 
 
이밖에 송담택지지구, 소사벌지구 등 택지개발도 조성되며, 평택·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KTX 수서~평택구간'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개발 호재와 함께 평택에는 현대건설(000720) 등 4곳에서 총 3484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블록에서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송담택지지구 내 첫 공급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95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오는 2019년 개통될 서해안 복선 전철인 안중역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이수건설이 팽성읍 안정리에 '브라운스톤 평택'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84~145㎡,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6년에 이전하는 주한미군기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미군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우미건설은 이번 달 비전동 소사벌지구 B6블록에서 전용 84㎡ 총 870가구를 분양하며, 같은 기간 한양은 청북면 청북지구 B9블록에서 전용 84㎡ 71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하남에서는 미사강변도시가 조성 중이며, 오는 2016년 완공되는 11만7990㎡ 규모의 하남 유니온스퀘어 복합쇼핑몰이 들어사게 된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지구 연장선 1단계가 오는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하남은 546만㎡규모의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4곳 총 3736가구가 공급된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지난해 10월, A30블록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1차 푸르지오(1188가구)'에 이어 이번 달 A6블록에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93~114㎡ 1066가구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단지로 이번 달 LH는 A7블록에서 전용 59~84㎡ 1145가구를 분양하며, 다음달에는 포스코(005490)건설이 A10블록에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전용 89~112㎡ 총 875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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