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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양행, 이스트웰 흡수합병..기능성 색소시장 본격 진출
2012-11-05 09:33:04 2012-11-05 09:34:5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최대 염료 생산업체 경인양행(012610)은 기능성 색소와 잉크젯용 염료 생산업체 이스트웰을 흡수합병하고 기능성 색소사업 등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경인양행 1대 이스트웰이 19.58이며, 합병가액은 경인양행이 2725원, 이스트웰이 5만3345원이다.
 
합병계약 체결일은 오는 14일이다.
 
이스트웰은 잉크젯용 색소와 전사잉크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색소를 생산하는 업체로, 특히 잉크젯용 색소의 경우 원료를 합병회사인 경인양행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성 기능성 색소사업 집중을 통해 지속 성장에 나서 지난 2011년 매출액 154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한 바 있다.
 
조성용 경인양행 대표이사는 "합병을 통해 기능성 색소사업 규모 확대와 잉크젯용 염료사업 통합운영 시너지를 기반으로, 원가절감, 시장 대응력 강화, 제품 이미지 제고 등 경영 효율성 증대와 시장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합병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합병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의 물량은 경인양행 발행주식 총수의 약 8% 수준으로, 이스트웰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 유지가 예상되는 만큼 경인양행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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