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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법원, 엘피다 회생계획 인정..마이크론 인수 '초읽기'
2012-11-01 15:49:48 2012-11-01 15:51:5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엘피다측은 지난달 31일 도쿄 관할 법원이 마이크론과의 합병을 비롯한 구조조정 계획을 채권단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병안은 오는 2013년 26일 채권단 투표를 통해 정해지게 된다.
 
지난 2월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한 엘피다는 5월부터 마이크론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고 7월초 25억달러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일부 엘피다 투자자들은 마이크론이 제시한 가격에 불만을 표시하며 지난 8월 중순 대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엘피다가 법원 승인 사실을 알리자 "엘피다는 마이크론에게 지나치게 부적절한 가격에 매각되는 것"이라며 "신탁 계획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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