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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복위에 대출재원 25억원 기부 달성
2011-02-15 14:10: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약정한 25억원의 기부 목표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LH는 금융위기 후 어려움을 겪는 서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의하고,  재작년 1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매월 신용회복중인 금융채무 불이행자 소액대출을 위한 기부를 계속해 왔다.  
 
신복위 관계자는 "단일기관 기부금 중 최대 규모며 임직원 급여 반납에 의한 공기업 최초의 기부 사례"라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현재 'LH 행복론'으로 별도 관리 중이며 임대주택 거주자,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자금이나 시설개선, 운영자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회수되는 원리금은 순환지원으로 다른 신청인에게도 계속 지원 중이다.
 
LH 행복론 평균 지원금액은 330만원이고, 전체 지원액 33억원 중 손실금액은 800만원 (0.24%)정도로 제도권 금융회사 대출 이용자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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