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핼러윈 데이' 확진 우려심…일상회복 전 방역 '변수'
"확진자 수 감소 추세, 긴장감은 내려놓을 수 없어"
"방역 수칙 어긋나는 축제·사적 모임 장애 되어선 안 돼"
입력 : 2021-10-22 09:17:20 수정 : 2021-10-22 09:17:20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로 인한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408명으로 지난 한 주와 비교해 290명이 감소했다"며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류근혁 1총괄조정관은 "핼러윈 데이가 있는 다음 주말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목표를 눈앞에 두고, 방역수칙에 어긋나는 축제나 사적 모임이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고, 확진자 발생률이 높은 외국인들의 모임이 감염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안내와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류 총괄조정관은 "8월15일~10월9일 8주간 18세 이상 성인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접종 완료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환자 발생과 사망이 3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가 끝난 후 제2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개최한다.
 
류 총괄조정관은 "1차 회의를 통해 마련한 추진 방향과 분과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발 더 전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위원회 논의를 범부처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11월에는 우리 사회가 서서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2일 류근혁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 하는 류근혁 제1총괄조정관.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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