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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벤츠, ‘EQC 400 4MATIC 프리미엄’ 출시…가격 1억140만원

2020-06-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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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뉴 EQC는 벤츠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더 뉴 EQC 400 4MATIC 과 더 뉴 EQC 400 4MATIC edition 1886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벤츠가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을 30일 출시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 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부메스터®(Burmester®)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차 안에서도 공연장 같은 최고의 음향효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더 뉴 EQC에 탑재된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에는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의 내부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MBUX의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내일 오전 8시에 차량이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줘”, “85퍼센트로 충전해줘” 와 같이 충전 설정, 사전 실내 온도 설정, 내비게이션,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벤츠코리아는 고객들이 충전에 대한 불편함 없이 EQC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QC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하여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EQ Smart Coaching Service)’를 운영하고 있다.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의 후면부와 측면부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EQC 고객을 비롯해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Mercedes me Charge Membership Card) 소유자는 잠실 롯데월드 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충전존에서 2020년 12월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EQC 400 4MATIC 9550만원, EQC 400 4MATIC edition 1886과 EQC 400 4MATIC 프리미엄 1억140만원이다. 더 뉴 EQC 의 국고보조금은 63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와 함께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EQC 400 4MATIC을 등록할 경우, 국고보조금 630만원, 서울시 보조금 450만원을 지원받아 847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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