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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재규어랜드로버, 2020년형 ‘XF’ 출시…가격 7147만원부터

2020-04-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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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의 프리미엄 스포츠 중형 세단 ‘XF’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형 XF 디젤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4월에 판매를 개시하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오는 6월까지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개성적인 익스테리어와 디자인 인테리어 요소 등으로 특별함을 더한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Chequered Flag Edition)을 새롭게 선보여 XF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가격은 △20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147만원 △20d 포트폴리오 7187만원 △20d AWD 포트폴리오 7587만원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257만원 △25t 포트폴리오 트림 7297만원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627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가 2020년형 XF를 출시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20년형 XF에는 안전한 주행을 돕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과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될 경우 해당 도어 미러에 경고를 표시하고 차선 변경 중 차량 충돌의 위험이 예상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과 첨단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주행 차량의 속도를 파악한다.
 
또한, 차량에 스마트폰을 미러링 시켜주는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어플을 차량 내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전화, 문자, 이메일, 지도, 음악, 일정 등의 스마트폰 어플은 물론, T map 내비게이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2020년형 XF의 내부 모습.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혁신적인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AWD 시스템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를 핵심으로 악조건의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IDD는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 속도 등 차량 주행 상황의 세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가 감지됐을 경우 최적의 토크 분배를 제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차량의 제어력을 유지한다.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뛰어난 경량화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kg.m로 부드러우면서도 정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의 우아한 디자인, 럭셔리함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XF는 동급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 에디션인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을 비롯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XF를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년형 XF의 후면부 모습.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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