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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1월 신차 중 호감도 1위,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2020-03-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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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올해 1월 출시된 신차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의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제네시스 ‘GV80’,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토요타 ‘GR 수프라’ 등에 대한 1~2월 소비자 관심도 및 전체 호감도 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개인의사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피력되는 △커뮤니티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6개 채널로 한정해 소비자의 의중을 조금 더 정확히 파악하고자 했다. 보도자료가 많은 ‘뉴스’와 마케팅 정보가 많은 ‘블로그’, ‘카페’ 등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트레일블레이저 모습. 사진/한국지엠
 
이들 3개 차종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트레일블레이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긍정률은 32.66%로 3개 차종 중 가장 높았고 부정률은 9.16%로 한자릿수에 그치면서 가장 낮았다.
 
반면 GV80의 긍정률은 21.67%로 3개 차종중 가장 낮았고 부정률은 15.98%로 가장 높았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수치인 순호감도를 살펴보면 트레일블레이저 23.50%, GR 수프라 14.18%, 제네시스 GV80 5.68%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2월 정보량에서는 GV80이 1월 1만1616건, 2월 5870건 등 총 1만748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브레이저는 1월 2580건, 2월 1811건으로 합계 4391건, GR 수프라가 1월 892건, 2월 603건 등 1495건을 기록한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연구소 관계자는 “3개 차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향후 트레일블레이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제네시스 GV80과는 배기량 등 체급이 다르기 때문에 트레일블레이저의 강세가 GV80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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