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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아차, ‘BEAT360 델리’ 개관…인도시장 공략 박차

2019-10-10 18:30

조회수 :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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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해외에서는 최초로 인도에 글로벌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델리’를 개관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10일(현지시간) 심국현 인도법인장, 아르투르 마틴스(Martins Artur) 마케팅사업부장, 현지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구르가온의 복합상업시설 ‘DLF 사이버 허브(DLF CyberHub)’에 위치한 기아차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 델리’ 개관식을 가졌다.
 
‘BEAT360 델리’는 뉴델리 인근의 신도시인 구르가온의 복합상업단지 ‘DLF 사이버 허브’ 내에 약 150평 규모로 위치해 있다. ‘DLF 사이버 허브’는 일 평균 방문 인원이 2만5000여명에 이르며, IT, 전자 등 트렌디한 글로벌 리딩 기업이 다양하게 입점해있는 대표적인 첨단 복합상업단지이다.
 
기아차가 10일(현지시간) 'BEAT360 델리'를 개관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현지 트렌드를 선도하는 ‘DLF 사이버 허브’에 최첨단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운 ‘BEAT360 델리’를 개관해 하이테크와 첨단 IT에 관심이 많은 인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BEAT360 델리’는 △나만의 차량 옵션 구상 및 3D 가상 주행 체험이 가능한 3D 컨피규레이터존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신기술로 차량 상세 USP를 소개하는 MR 체험존 △초고해상도 대형 LED 스크린(11mX2.4m)과 턴테이블에서 기아차 미래 비전 영상을 상영하는 서라운드 미디어존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를 처음 접하는 인도 고객들을 위해 기본적인 브랜드 소개부터 첨단 디지털 기기를 통해 직접 셀토스의 구석 구석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셀토스의 내외장 칼라, 휠 등 나만의 맞춤형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는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체험이 가능하다. 입장 시 개인별로 QR코드 형태의 ID를 발급해 이벤트 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고객 성향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BEAT360 델리에서 나만의 차량 옵션 구상 및 3D 가상 주행 체험 등이 가능한 3D 컨피규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차
 
또한 MR 기기를 활용해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현실감 넘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셀토스 구매를 고려하는 현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차량 정보를 보다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BEAT360 델리’ 내 카페 공간 및 이벤트존에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다 많은 인도 고객들이 기아차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BEAT360 델리’ 외에도 뭄바이, 벵갈루루 등 인도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BEAT360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BEAT360 델리는 인도 고객들이 기아차 브랜드 DNA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상상과 영감의 공간“이라며 “BEAT360 델리를 통해 인도 고객들이 기아차를 보다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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