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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국내 완성차·수입차 업계 “추석 전 무상점검 받으세요”

2019-09-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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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수입 브랜드, 타이어 업체 등 국내외 자동차업계에서 추석연휴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5일간(토·일요일 제외) 전국 40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2184대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 등화장치, 엔진룸 누유, 타이어 공기압 등 사전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 거점 방문자에게는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외에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쌍용자동차도 9~11일 3일간 ‘추석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직영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엔진, 브레이크, 냉각수,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점검을 비롯해 타이어 마모 상태 및 공기압 측정 등 11개 항목이다. 
 
현대·기아차는 5~11일 전국 직영 40개 서비스센터 및 2184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사전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현대·기아차
 
수입차 업체들도 추석연휴 점검서비스에 동참한다. BMW코리아는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BMW와 MINI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BMW가 진행하는 ‘닥터 BMW 위크’ 캠페인은 BSI(BMW Service Inclusive) 기간이 만료된 BMW 전차종에 대한 배터리 상태, 차량 실내와 위험물 체크 등 40가지 항목의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MINI의 ‘MINI 홈커밍 위크’ 캠페인은 신차등록 후 5년/5만km까지 제공하는 MSI(MINI Service Inclusive) 기간이 만료된 차량에 대해 역시 40가지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도 오는 30일까지 ‘2019 추석맞이 캠페인’을 한다. 더클래스 효성은 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장거리 운전에 앞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냉각수, 타이어, 브레이크 등 총 12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지원한다. 
 
BMW코리아는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와 MINI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BMW코리아
 
마세라티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국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19 추석 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세라티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 오일, 엔진 에어필터, 에어컨 향균필터, 와이퍼, 배터리, 벨트류,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마모, 휠 토크,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등에 대한 무성점검을 시행한다. 서비스센터 사전 예약 후 차량을 입고하면 더욱 신속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도 추석연휴 귀성길 차량 대상으로 고속도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칠곡휴게소(부산 방향) 등 2곳에서 실시한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인력과 2.5t, 3.5t 모바일 점검 차량을 활용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하고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넥센타이어는 10~12일 고속도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넥센타이어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연휴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 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오는 11일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갑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센터장은 “명절 기간에는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내 가족의 안전을 생각해 방어운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뒷좌석에 탑승한 아이들에게도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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