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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1~22일 열린다…소비자 체감에 방점

추진위 위원장에 김연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중기·소상공인 판촉행사 온라인 확대

2019-08-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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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국내 최대 관광·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 제조부터 유통, 배송, 금융업계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난다.
 
6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행사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작년 10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특템마켓' 행사장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할인 혜택을 확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국내 유통구조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특가·기획상품을 발굴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최대 할인여력 확보를 위해 제조·유통·배송·금융 업계 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업체별 개별 할인 행사를 발전시켜 할인쿠폰, 적립 포인트, 카드·배송료 할인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업계의 참여도 확대된다. 소비자 구매 행태 변화를 감안해 쇼핑몰별로 행사·이벤트를 기획하는 한편 해외 소비자를 고려해 국내 온라인 수출(역직구) 쇼핑몰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 내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촉지원 행사는 온라인으로 범위를 넓힌다. 기존의 오프라인 판촉행사 외에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판매몰을 연다. 프랜차이즈, 동네슈퍼, 전통시장, 편의점 등 업태별 공동프로모션 행사 기획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작년보다 한 달 가량 늦어진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금요일),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등 국내외 쇼핑 행사가 집중되고 연말 소비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기라는 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추진위원회는 회의에서 협의된 행사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업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회를 통해 행사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0월 중에는 최종 행사 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는 이날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소개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Youtube), 유명인(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등이 지원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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