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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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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글로벌 8번째 스튜디오 오픈

회사 발전 방향 투영한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오픈

2019-06-18 14:54

조회수 : 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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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가 글로벌 8번째 '포르쉐 스튜디오'를 서울 청담동에서 오픈했다. 특히 이 스튜디오는 단순 전시장이 아닌 포르쉐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을뿐 아니라 회사의 발전 방향을 투영한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106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은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은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투영한 공간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강남은 새로운 트렌드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며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곳"이라며 "스튜디오 청담에서 포르쉐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전경. 사진/포르쉐코리아
 
최근 최첨단 디지털 자동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포르쉐는 스튜디오 곳곳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PC를 통해 자동차 색상, 내부 인테리어, 바퀴 등을 직접 골라 나만의 맞춤 자동차를 완성할 수 있다.
 
AR을 통해 차를 직접 디자인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점토로 만들어진 자동차 모형에 태블릿PC를 갖다 댄 후 화면을 보면서 색상, 바퀴 등을 고르면 원하는 자동차를 가상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은 포르쉐가 디지털 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포르쉐는 지난해 AR·VR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미래기술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에 5년간 19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R을 통해 점토 자동차 모형을 나만의 자동차로 디자인하는 모습. 사진/김지영 기자
 
특히 AR 기술을 활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이나 전방 장애물, 주차 공간 같은 정보를 운전자 전방 유리에 표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포츠카의 경우 서킷에서 이상적인 주행 라인이나 랩 타임을 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열린 전기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미션E'도 사이드미러를 없애고 그 자리에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해 디지털화된 미래형 자동차 모습을 제시했다.
 
회사는 최첨단 디지털 스포츠카를 향한 포부가 담긴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안드레아스 켈라 비즈니스 개발&마케팅 총괄은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은 고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적인 리셉션이 없다"며 "집 거실처럼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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