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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웰크론·웰크론한텍, 투자 유치 성공해 신사업 투자 진행

2017-10-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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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웰크론(065950)웰크론한텍(076080)이 각각 80억원과 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 밝혔다.
 
웰크론과 웰크론한텍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웰크론이 80억원. 웰크론한텍이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표면금리 0%, 만기 보장 수익률 연복리 2%이며, 전환가는 웰크론이 3003원, 웰크론한텍이 3585원으로 만기일은 2022년 10월 30일이다.
 
웰크론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웰크론이 보유한 40억원 규모의 웰크론한텍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권리를 행사해 웰크론한텍에 대한 지분율을 높여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웰크론이 보유한 웰크론한텍 지분은 23.06%로, 이번 권한 행사로 행사가 기준 약 119만2250주의 신주를 추가로 획득함으로써 27.83%까지 지분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웰크론은 이번 투자금 마련을 통해 기능성 침구사업의 실적확대에 따른 물류창고 증설과 브랜드 마케팅 강화, 방산, 인공혈관, 스마트베개 등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웰크론한텍도 이번 자금 마련을 통해 현재 일본에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웰크론한텍은 현재 일본 큐슈지역에 46MW급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특수목적법인인 이마리그린파워를 설립하고, 큐슈전력과 KW당 24엔으로 전력판매 계약을 마치는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막바지 준비단계가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웰크론과 웰크론한텍이 올해 매출과 수익성, 수주 실적 등 다방면에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실적개선과 함께 신규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양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가치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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