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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크레아플래닛, 자회사 러시아 최대 생수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

2017-09-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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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크레아플래닛(058530) 자회사 바이칼네이처가 러시아 최대 생수유통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위해 바이칼씨컴퍼니에서는 막심 수르닌 대표가 직접 방한했으며, 러시아 연방무역 대표부 야콥 미슈리스 수석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 외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이대환 러시아 담당을 비롯해 바이칼네이처 최범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세부 협약 내용에 따르면 바이칼네이처와 바이칼씨컴퍼니 양사는 차후 50:50 지분을 출자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해당 법인에서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에 걸친 광범위 지역의 초청정 원료들로 만든 식품, 음료, 뷰티용품, 위생용품, 농축산물 제품 등을 공동개발 및 제조해 한국과 러시아 공급을 비롯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제3국 수출도 추진하게 된다.
 
바이칼네이처 관계자는 "현재 일부 사업 부분들은 이미 구체적 수순에 착수했다"며 "차가버섯, 바이칼 생수, 머드를 원료로 한 비누와 샴푸, 화장품 등의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후 러시아 최대 생수유통 기업인 바이칼씨컴퍼니가 확보하고 있는 공급망을 활용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 라면, 김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수출하는 유통사업도 적극적으로 영위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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