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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예림당,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7-08-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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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지만 전망치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1만4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한 1382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인 102억원을 밑돌았다"면서 "흑자전환은 긍정적이지만 경쟁사보다 낮은 수익성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노선 프로모션으로 국제선 수익이 떨어졌고, 출판부문은 홈쇼핑 방송 횟수가 이연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은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항공부문은 하반기에 기재가 3대 추가 도입될 예정이고, 2분기에 하락했던 국제선 운임은 3분기에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여객 수요 호조는 추석 연휴 효과로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판 부문에 대해서도 "하반기에는 예림당 영유아 브랜드인 스마트베어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홈쇼핑 방송 출연 횟수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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