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일본 노선 수요 성장에 따른 항공부문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작년 4월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 기저효과와 더불어 일본 노선 수요 증가, 우호적인 유가와 환율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319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면서 "역대 최고 2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하반기에도 항공부문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성수기 수요 증가와 함께 저유가와 고환율이 이어지며 실적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