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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넥스트아이, 뉴트리바이오텍과 중국 유통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2017-07-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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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지난 12일 중국 자회사 유미애과기유한공사(이하 유미애)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뉴트리바이오텍과 다이어트 및 이너뷰티(Inner beauty) 브랜드 ‘Htree’의 중국 내 독점 판매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뉴트리바이오텍은 계약 기간 동안 ‘Htree’ 브랜드 개발 및 제조를 책임지고 넥스트아이의 자회사 유미애는 중국 내 인증 등록과 현지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유미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Htree 브랜드 독점 유통권을 바탕으로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 브랜드의 중국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 뉴트리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OBM) 전문기업으로 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 뷰티푸드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국내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큰 시장인 중국에 물량 공급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빌라쥬11팩토리, 뉴앤뉴, INS코리아, 레드젠 등 다양한 미용 관련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의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관계사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빌라쥬11 중국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유미도그룹은 중국 내 5000여 프랜차이즈 매장과 2만여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뷰티 시장 내 영향력이 크고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며 “다이어트 및 이너뷰티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화장품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고 이미 국내 제품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국내 뷰티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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