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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서비스생산 부진에 5월 산업생산 0.3% 감소

소비판매도 의복 등 준내구재 중심으로 감소

2017-06-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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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서비스업과 건설업의 부진으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반도체(+9.1%), 전자부품(+4.7%) 생상 증가에 힘입어 4월보다 0.2%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9%), 도소매(-1.3%) 등을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은 0.3% 감소했다. 서비스 생산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7개월 만이다.
 
이는 내수 부진으로도 이어졌다. 소매판매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0.2%) 판매 증가에도 의복 등 준내구재(-3.3%),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1.2%) 판매가 줄면서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준내구제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4.7% 감소폭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7.6%) 투자가 줄었으나, 기계류(+10.2%)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한편 앞으로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비농림어업취업자수, 수입액 등이 증가했으나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앞으로 경기 변동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헀으나 소비자기대지수,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반도체(+9.1%), 전자부품(+4.7%) 생상 증가에 힘입어 4월보다 0.2%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9%), 도소매(-1.3%) 등을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은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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