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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안나 워커 내한

12일 한국 독자 만난다

2017-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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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호주의 그림책 작가 안나 워커가 한국을 방문한다. 사인회,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7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안나 워커의 초청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관내 4층 사서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청은 서울도서관 측이 3월 한달 동안 호주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워커는 자신의 작가로서의 활동과 작품에 대한 소개를 위주로 강연한다. 이후 최근 한국에서 출간된 ‘안녕 울적아’ 등을 읽어주는 시연 행사, 상상 속 동물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행사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워커 행사와 함께 서울도서관 측은 호주의 문화 예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4층 세계자료실에선 원주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캐닝 스톡 루트' 전시가 열리고 오는 31일까지 같은 장소에선 호주대사관의 기증도서 전시회가 열린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호주 도서 기증과 함께 캐닝 스톡 루트 전시, 안나 워커 강좌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시민의 다문화 감수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나 워커. 사진/서울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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