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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경

롯데마트, 전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2017-01-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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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마트는 1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안에 전 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에는 22개 점포에 24기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는 상태로 앞으로 총 120기의 급속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도 환경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롯데렌터카 등 고객, 직원들과 접점이 높은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롯데렌터카에 126기, 롯데마트에 24기, 롯데호텔에 2기, 하이마트에 2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12월 롯데렌터카는 환경부와 '전기차 렌트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주차장에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좌)와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하는 법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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