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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4차 산업혁명 대비 '일자리 체험 장' 열린다

2일 폴리텍 엑스포 개막…20여개 기업 150명 채용 예정

201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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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폴리텍대학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일자리, 한국폴리텍 EXPO’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박용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새누리당 김규환 의원,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 엄현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영 폴리텍 이사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엑스포는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직업훈련의 새 패러다임을 선포하고 국민들도 미래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진학과 취업을 앞둔 많은 분들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제를 맡은 이원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직업훈련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예상되는 기술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전국 35개 폴리텍과 광역권의 창업 및 기술혁신 프로세스가 긴밀하게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에는 폴리텍 전국 35개 캠퍼스, 145개 학과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직업체험관, 졸업작품전시관, 채용관, 상담관 등 2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산업잠수사 등 50여종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상담관에서는 연령·직종·과정·지역별 상담이 이뤄진다. 채용관에서는 20여개 우량기업의 인사담당자가 150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개방된다. 엑스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폴리텍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진행되는 한국폴리텍 EXPO에서 한 관람객이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에서 스마트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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