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권준상

한샘,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미래에셋증권

2016-07-18 08:23

조회수 : 2,26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18일 한샘(009240)에 대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8000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351억원, 영업이익은 21.5% 감소한 30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량 감소에 따른 부엌부문 매출 성장률 둔화가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또 시장 M/S 유지를 위한 가격인하와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부동산 거래위축과 회사 성장전략 지속으로 단기 이익 개선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권준상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