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영증권은 13일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목표가를 2만8000원으로 16.6% 상향 조정했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5.0% 늘어난 1126억원, 영업이익은 74.7% 늘어난 142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사히글라스 지분을 축소하며, 해외 독자 영업이 가능해진 상황인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분기 현대차 국내 공장 생산대수는 줄었지만, 북미량 매출이 고속 성장하면서 실적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유리 고급화 수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안정적인 영업현금을 바탕으로 영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