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토글라스는 17일 오전9시41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3.7%) 오른 1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자동차 유리 사업은 안정적인 납품 기반과 산업 구조의 변화로 고속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공장을 전속(Captive) 수요로 보유하고 있다"며 "현기차 자동차 유리 수요의 48%를 담당하고 있는데, 향후 이 비중은 75%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완성차의 증설 속도 감안 시 2020년에는 납품 규모가 최대 2배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연간 300억원의 순현금흐름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 확대가 용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