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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4·13총선)총선 출마자, 주소이전 늦어 투표 못해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넘겨 주소지 옮겨

2016-04-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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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인 13일 한 후보자가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에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강원도 속초·고성·양양에 출마한 김주학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해당 선거구의 주민으로 등재되지 않아 이날 투표권을 얻지 못했다. 김 후보가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지난달 22일까지 출마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 측은 중앙당에서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하루 뒤인 23일 공직후보자추천 여부를 결정하는 바람에 다음날인 24일에야 속초시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물론 지지자들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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