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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아차 '더 뉴 K3' 해치백·쿠페 모델 출시

기존 세단 모델 등 3종 풀라인업 완성

2016-03-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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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 뉴 K3에 해치백과 쿠페 모델을 추가하고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15일 기아차는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5도어 해치백 모델 '더 뉴 K3 유로'와 7단 DCT 적용과 터보엔진으로 주행 성능을 강화한 2도어 쿠페 모델 '더 뉴 K3 쿱'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K3 유로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살린 동시에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세련된 느낌과 스포티함을 강화했다. 측후면부는 날렵한 해치백 디자인으로 세단 모델보다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상황에 따라 2열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6:4 분할 폴딩 시트를 비롯해 ▲러기지 룸의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러기지 네트' ▲운전자의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시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단일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2154만원이다.
 
기아차 더 뉴 K3 유로. 사진/기아차
 
K3 쿱은 쿠페형 디자인에 국산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했다.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과 듀얼머플러를 적용해 한층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이 특징이다. 감마 1.6 터보 GDI와 감마 1.6 GDI 두 가지 가솔린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기아차는 기존 더 뉴 K3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스마트 트렁크와 D컷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운영한다. 터보 모델에는 18인치 휠과 레드 오렌지 칼라 패키지를 적용했다.
 
더 뉴 K3 쿱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1831만원 ▲프레스티지 2069만원 ▲터보 노블레스(M/T) 2187만원 ▲터보 노블레스(7DCT) 2364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세단 모델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더 뉴 K3 쿱. 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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