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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장진영 변호사, 새정치 '동작을' 출마 선언.."국민경선 하자"

"나는 동작 토박이, 강남이 부러워하는 동작 만들겠다"

2014-06-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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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동작을에 장진영(44·사법연수원 36기·사진) 변호사가 7.30 재보선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장 변호사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작의 큰아들이 되겠다"고 말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역임한 장 변호사는 그동안 '무한도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지역민심을 무시하고 아무 연고도 없는 인사를 낙하산 공천해온 정치권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강남이 부러워하는 동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히 '경선 보장'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민심을 거스르는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을 해선 안된다"며 "당헌에 따라 100% 국민참여 경선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세월호 정국의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상 패배했다. 이름은 새정치로 바꿨지만 국민들에게 진정한 새정치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 변호사는 이어 "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힘있고, 능력있고, 활기차고, 세련된 견제세력으로 부활하기만을 고대하고 있다"며 "장진영이 그동안 보여준 전문성과 (국민과의)소통 능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들의 사랑을 회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변호사는 그동안 MBC'무한도전'이나 SBS'솔로몬의 선택'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법조계에서는 굵직굵직한 사건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기업을 상대로 소비자소송 등 서민 관련 소송을 많이 수행했으며, 사법연수원 시절인 2006년 1월 LG카드(현 신한카드)를 상대로 직접 소송을 내 김앤장 등 대형로펌들과 맞서 잇따라 승소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디도스 특별검사 수사팀 특별수사관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오는 7·30 재보선이 치러지게 되는 동작을은 새정치연합 내 중진들과 대표 측근 원외 인사들이 예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 가장 치열한 당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도 출마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아울러 새누리당에서도 김황식 전 국무총리·나경원 전 의원 등의 인사들이 거론되며 만만치 않은 본선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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