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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오바마케어 700만명 등록..목표 초과 달성

2014-04-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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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핵심 정책 법안인 미국의 건강보험개혁제도,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정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통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날 오바마케어 접수 마감 결과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오바마케어는 초기에 홈페이지 문제 등으로 가입자수가 저조해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마감 기한을 앞두고 지난 17일에는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고 마지막날에는 정부의 공식 신청 웹사이트 방문자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한때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날 하루 전화 문의도 90만통 가량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신청자 중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시한을 연장하고 벌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말이 많았던 오바마케어가 정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과 오바마 대통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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