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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경

노벨문학상,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 수상

2013-10-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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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올해 노벨 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엔리스 먼로에게 돌아갔다.
 
(사진=노벨상 홈페이지)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각) 엔리스 먼로를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라 평하며 먼로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난 먼로는 1968년 첫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을 발표했다. 이후 3년 뒤에 낸 소설 '소녀와 여인의 삶'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인물의 심리상태를 명료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로는 캐나다 국적의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상을 수상했으며 여성으로써는 13번째 노벨상 수상 작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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