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옥션은 큐레이션 기반의 남성패션 전문관 '맨인스타일(Men In Style)'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패션 전체 매출 중 남성 구매율이 45%로 증가하는 등 전문가가 제안하는 큐레이션 쇼핑 수요가 늘면서 시작하게 됐다.
'맨인스타일'은 패션 컨설턴트와 옥션이 함께 전문관에 입점할 총 20개의 국내 셀러샵을 엄선해 소개한다.
우선 유명 스타일리스트 서정은씨가 최신 유행 패션 상품을 매월 사이트에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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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001300) 브랜드 매니저이자 남성 클래식 패션 전문가로 유명한 남훈씨는 월 2회씩 패션 칼럼을 게재하고 연계 코디상품을 선보인다.
남훈씨의 첫 칼럼에서는 남자 셔츠의 유래, 스타일링, 수트 매치법, 다양한 셔츠 20여개를 소개하고 넥타이 등 함께 스타일링된 상품을 평균 1~2만원대의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 홍승완을 비롯한 패션전문가와 입점 패션 전문샵 인터뷰도 매월 1회씩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 편의를 위한 '스타일 네비게이션' 기능을 도입해 클래식, 댄디, 빈티지 등 총 5개 스타일별 셀러의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웹 화보인 룩북(Look Book) 기능도 도입해 큰 화면에서 상품을 실사처럼 확인해 구매할 수 있고 상세 모델컷과 상품컷을 360도로 볼 수 있는 동영상도 제공한다.
시즌테마, 단독기획, 주간 신상품, 할인상품 등 다양한 이슈 상품도 전문관 메인 페이지에 구성해 상품의 다양성을 높였다.
옥션은 '맨인스타일'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해동 옥션 패션의류실장은 "남성의 패션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전문가의 참여와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셀러의 상품, 특화된 서비스로 남성 고객의 패션상품에 대한 니즈, 다양성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션 남성패션 전문관 '맨인스타일' 이미지. (사진제공=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