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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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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2024-03-01 06:00

조회수 : 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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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코끝이 얼만큼 춥던 시기가 지나고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 싶을 만큼 훌쩍 3월이 다가왔습니다. 이젠 제법 봄이 가까이 왔다고 느껴집니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벚꽃이 아닐까 싶어요. 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분홍 꽃들이 바람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꽤 낭만적이거든요.
 
올해은 지난해보다 벚꽃이 일찍 핀다고 합니다. 통상 봄꽃은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순서로 피는데, 매화가 평년보다 32일 빨리 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따뜻한 날씨에 벚꽃도 이르게 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상시기는 3월 중순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하는데 평년 봄꽃 개화는 개나리가 3월 15일 먼저 피고, 진달래가 3월 17일, 벚꽃이 3월 24일 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개나리 3월 10일 피기 시작해 평년보다 3~5일가량 빨리 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벚꽃도 3월 20일 쯤이면 피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는 4월 초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원은 4월 6일, 서울은 4월 3일로 예상됩니다.
 
벚꽃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각 지역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22일 개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만 해도 국내외 관광객 42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여의도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3월 말에서 4월초 열릴 예정입니다. 여의도 공원과 국회의사당 사이를 잇는 윤중로인데, 약 170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이 만개한 시기 방문한다면 벚꽃이 길을 뒤덮은 화려한 장관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지난해 4월 4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벚꽃이 만개해있다. (사진=뉴시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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