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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올나잇스탠드' 성료…올해도 첫 차 시간까지

2023-12-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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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싸이(PSY)가 '올나잇스탠드 2023'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싸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올나잇스탠드 2023'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에 열린 '올나잇스탠드'는 '여름보다 뜨거운 겨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끝을 모르는 러닝 타임으로 입소문이 난 싸이의 대표 겨울 브랜드 콘서트입니다. 밤 11시 42분에 시작해 첫차가 다니는 시각까지 계속되는 밤샘 공연입니다.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 '흰눈싸이로'라는 공연 부제를 달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챔피언', '연예인', '젠틀맨', 'NEW FACE', 'RIGHT NOW', '낙원', '나팔바지', 'I LUV IT', '새' 등 다양한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눈누난나', 'Rush Hour', '헤픈 우연', 'Chili' 등 피네이션 메들리까지 들려줬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3일 동안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12월 22일 첫 번째 게스트인 화사를 시작으로 에픽하이, 로꼬, 그레이,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 태양 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가수 싸이. 사진=피네이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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