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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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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의 차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국내 출격

26년동안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

2023-12-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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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일본 올해의 차로 뽑힌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가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토요타코리아는 13일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갑니다.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은 일본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습니다. 일본 COTY 위원회가 새로운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최종 투표를 실시한 결과, 360표를 받은 프리우스가 1위를 차지했고 150표를 받은 BMW의 X1이 2위, 혼다 ZR-V 크로스오버가 100표를 받아 3위에 올랐습니다. 일본에서 품질로 인정받아 이제 국내로 눈을 돌려 한국 시장에 출격합니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진=표진수기자)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프리우스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습니다. 
 
2.0리터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돼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했습니다.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합니다.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합니다.
 
토요타 관계자는 "한번 충전으로 일상생활에서 이용하기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5세대 프리우스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고·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고강성 소재를 사용하여 차체 강성의 증가와 함께 정숙성을 향상 시켰습니다.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의 더블 위시본의 조합으로 직선 주행을 위한 안정성, 운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가 새롭게 탑재돼 브레이크 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로 재탄생했습니다.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에서 유래된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기능과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습니다.
 
13일 열린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질의 응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표진수기자)
 
인테리어는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가 직관적인 차량 조작과 운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톱 마운트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되어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하게 해줍니다. 토요타 최초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연결돼 라이트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LG유플러스의 U+Drive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에 한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습니다.
 
총 7종의 외관 컬러로 선보이는 5세대 프리우스의 권장소비자가격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3990만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원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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