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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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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 오유진, 첫 등장부터 호평일색

2023-11-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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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오유진이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에서 오유진은 조선에서 온 박연우(이세영 분)의 새 조선 적응기 메이트이자 오빠 홍성표(조복래 분)를 부모처럼 의지해온 오빠 바라기 무한 긍정 에너자이저 홍나래 역으로 첫 등장했습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 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홍나래는 강태하의 비서이자 자신의 오빠 홍성표(조복래 분)가 다급하게 부탁한 박연우의 웨딩 드레스 피팅 준비를 마친 뒤 기다렸습니다. 사무실에 돌아 온 홍성표는 홍나래에게 "준비 다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홍나래는같이 웨딩 알바 했던 친구들 중에 제일 손 빠른 애들로 세팅해 놨지라고 말하며 안심하는 오빠에게 오케이 대신 따따블 알지.”라고 말하며 찐친 현실남매 케미스트리 모습을 자아 냈습니다.
 
이어 홍나래는 피팅을 위해 드레스룸에 온 박연우에게안녕하세요 신부님 제가 지금 부터 도와 드리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연우는 "제가 죽어본 건 처음이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엉뚱한 모습의 연우로 인해 어리둥절한 홍나래는 당황한 기색을 이내 감추고 드레스로 갈아 입히기 위해 일단 옷부터 벗으셔야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깜짝 놀라 도망 다니는 박연우를 끝까지 부여 잡으며 드레스 피팅을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극 말미 오유진은 극 서사 전개의 중요한 단초를 암시하는 전날 드레스룸에서 주워온 노리개를 홍성표에게 전달 앞으로 펼쳐질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속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켰습니다.   
 
이처럼 오유진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표정 연기와 감칠맛 나는 대사표현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짧은 등장 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홍나래 역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50분에 방송됩니다.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오유진.(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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