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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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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이세영 "'연인' 인기 호재라 생각"

2023-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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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130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상훈 감독을 비롯해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참석했습니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9세기 발칙한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 같은 계약결혼스토리를 담은 작품입니다.
 
박 감독은 드라마 기획 의도에 대해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인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면서 좋은 인연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그 의도가 잘 이어져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영은 "이번 작품은 대본이 재미있었다. 다음 회가 기대가 됐다. 궁금해서 감독님을 만나고 싶다.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났는데 이야기를 듣고 매료가 됐다. 타이틀 롤에 대한 부담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감독님, 작가님 동료에 의지하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기대가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 가게 됐다.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설렜다"고 말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복을 입게 된 것에 대해 "너무 한복을 입기 싫다. 여름에 한복을 입으면 너무 괴로웠다. 겨울에 한복을 입으면 안에 껴입어도 티가 안 난다. 그런데 여름에 한복을 입어야 했다. 일 때문에 한복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주현영은 첫 사극 도전에 대해 "사극이다 보니 현실에서 경험을 끌어 올 수 없었다. 공부를 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 이세영 선배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그 덕분에 많이 공부를 했다. 복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배웠다. 먼저 다가가서 물어보기도 하고 먼저 다가와서 알려주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배인혁과 유선호는 '슈룹'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배인혁은 "유선호와 형제로 나왔지만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 현장에서 한 두 번 봤다. 사적인 자리에서 가까워졌다. 작품을 하게 되고 선호가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고 반가웠다. 촬영 시작 전부터 끼가 많은 친구인 걸 알고 있었다.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가져와서 오히려 촬영 때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유선호 역시 "대본을 받자마자 검색을 해보니 배인혁 기사가 먼저 떴다. 보자마자 전화를 했다. 형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실 대본을 읽기도 전에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대본을 읽어 보니 대본이 재미있어서 촬영 기간 내내 즐거웠다. 작품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세영이 출연한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잘 됐던 터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이세영은 "기술직 같은 경우 노하우를 쌓으면 그걸로 일을 할 수 있다. 작품은 매 작품, 매 인물을 처음 만난다. 전 작품이 좋은 결과가 있어도 다음은 모른다. 다른 생각을 안 하게 된다. 잘 되면 좋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지만 캐릭터로만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전작 '연인'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 이세영은 "촬영이 하루 남았다. 내일이 마지막 촬영이다. 한창 중반 정도 촬영할 때 '연인'이 방송되면서 앞서 방송되는 작품이 인기도 많고 시청률이 잘 나와서 우리 작품에 호재라고 생각했다. 잘됐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드라마의 매력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다. 보는 재미는 다를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우리 드라마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MBC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24일 밤950분 첫 방송됩니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발표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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