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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 엘리아스·라라랜드 OST…극장형 음악 축제 '러브 인 서울'

2023-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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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팝 가수의 내한부터 70인조 오케스트라, 그리고 국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극장형 음악 축제 '러브 인 서울'이 열립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음악 축제 '러브 인 서울 2023'을 11월 9~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러브 인 서울'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의 단독 콘서트를 대극장 무대에서 즐기는 도심 속 음악 축제입니다.
 
당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콘서트를 비롯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남매 듀오 악뮤, 노르웨이 출신 팝 가수 페더 엘리아스의 내한 공연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라인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올해는 싱어송라이터 샘김·권진아의 협동 공연을 비롯해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의 내한 공연, 소리꾼 이자람의 무대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11월 9일 샘김·권진아 협동 공연은 두 음악가가 1부와 2부 무대를 채웁니다. 11월 10일에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 15일에는 작창가이자 소리꾼,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시리즈 2007/2011'이 열립니다. 이자람은 이번 무대에서 2007년과 2011년에 초연된 자신의 초기 대표작 '사천가'와 '억척가'의 하이라이트 대목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같은 달 16~17일에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라라랜드 인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7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영화 속 음악을 생생한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추가 라인업은 추후 발표됩니다.
 
'러브 인 서울'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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