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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윤신

식량자급률을 알려주마

2022-12-23 09:22

조회수 : 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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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은 한 나라의 식량소비량 중 어느 정도가 국내에서 생산·조달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식량 중 우리나라 안에서 생산된 식량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한국의 경우 식량자급률은 지난 70년 80%를 웃돌았으나 1980년 56%, 1985년 48%로 낮아졌습니다. 1990년대에는 개방폭이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두드러져 1992년에는 식량자급률이 34%로 급락했습니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 대한 식량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이 원활하기 이뤄지지 않자, '식량의 무기화' 문제 등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 국민의 주식인 쌀의 재배면적은 2000년 115만 헥타르에서 2010년 98만 헥타르, 2021년 78만 헥타르로 감소추세에 놓여있습니다. 
 
식량자급률은 일부 회복돼 2017년 51.9%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50.3%, 2019년 49.3%, 2020년 49.3%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1064만3000톤이 소비됐는데요. 이중 국내에서 생산된 식량은 472만1000톤에 그쳤습니다. 자급률은 44.4%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가루쌀·밀·콩의 재배면적 등을 늘려 국내 생산량을 2027년까지 537만6000톤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소비가 969만4000톤으로 줄어들 것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 목표대로 국내 생산량이 늘어난다면 식량자급률은 55.5%까지 올라간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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