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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 마돈나, 워너뮤직과 이전 음반 재발매

2021-08-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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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내년 데뷔 40주년을 맞는 '팝의 여왕' 마돈나가 워너뮤직그룹과 손잡고 이전 음반 전체를 재발매한다.
 
17일 빌보드 등 외신과 워너뮤직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돈나는 워너뮤직그룹과 이전 음원 전체에 관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간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17장과 싱글, 사운드트랙, 라이브 앨범, 컴필레이션 앨범을 포함한다. '라이크 어 버진', '라이크 어 프레이어', '레이 오브 라이트' 등 전설적 히트작들부터 'MDNA', '레벨 하트', '마담 엑스' 등 최근작들을 모두 포괄한다.
 
40주년인 내년부터 수년에 걸쳐 재발매될 계획이다. 워너뮤직그룹은 "마돈나가 많은 대표작들의 디럭스 에디션 앨범을 처음으로 직접 큐레이션 할 예정"이라 소개했다.
 
마돈나는 1982년 워너 계열사인 사이어 레코즈에서 싱글 '에브리바디(Everybody)'로 데뷔했다. 
 
수많은 히트곡과 파격적인 퍼포먼스, 사회적 메시지로 대중문화계를 흔든 '팝의 여왕'이다. 세계적으로 3억 장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음반을 많이 판 여가수로 기록되고 있다.
 
워너뮤직은 "데뷔 싱글 발매로 시작된 수십 년간의 관계를 이번 파트너십으로 부활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63세 생일을 맞은 마돈나 역시 "지난 40년 간의 내 음악사를 기록하는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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