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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무역적자, 예상보다 확대..수입 증가
입력 : 2010-04-14 오전 7:17:0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2월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늘어났다. 미국민들의 외국산 텔레비전과 컴퓨터 구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은 수입증가에 따른 무역적자 확대를 미국 경제 반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월 미 무역수지는 수정치인 370억달러 적자에서 397억달러 적자로 확정됐다. 적자폭은 예상보다 7.4%나 커졌다.
 
수입이 1.7% 늘었다. 지난 200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수출보다도 증가세가 빠른 셈이다.
 
JP모건체이스의 미국부문 상임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수입 증가는 회복이 폭 넓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도 "외국의 성장세가 꽤 강한 것처럼 보이므로 미국의 적자폭은 향후 1~2년 사이에 좀더 좁아져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소비재에 대한 수입 규모가 급증하면서 미국의 무역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대중국 무역 적자 규모는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규모는 1월 183억 달러에서 2월 165억 10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다.
 
이같은 자료는 중국입장에서는 위안화 절상압력에 저항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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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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