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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펙, 신크루드 지분 46억5000만달러에 매입
입력 : 2010-04-13 오전 7:22:0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아시아 최대 정유사인 중국의 석유화학기업 시노펙이 세계 최대 오일샌드 업체 신크루드의 지분을 46억5000만달러어치 매입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자국 경제에 자원을 보다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다.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시노펙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에너지 회사 코노코필립스가 보유한 신크루드의 비상장주식 9%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기업들의 광산과 에너지 부문 인수에 대한 지출은 이미 기록적 수준인 320억달러에 달한 바 있다. 코노코필립스는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100억달러의 자산을 향후 2년에 걸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시노펙은 코노코필립스의 신크루드 지분 인수로 자국내 라이벌 기업인 페트로차이나에 이어 캐나다의 오일샌드 기업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게 됐다.
 
오일샌드는 기존 원유를 대신할 '대체 원유'로 주목받고 있는 자원인데 캐나다에 집중적으로 매장돼 있다.
 
이와 관련해 루이스 캐피털 마켓츠 주식 리서치 헤드인 로버트 밴 바텐버그는 "중국이 점점 더 천연자원 확보에 대한 열망을 키우고 성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이 캐나다에서 오일샌드 공장을 신설하고 개척하기는 훨씬 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지분 인수가 아마도 가장 존속가능한 방법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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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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