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가 장마감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어닝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 덕에 알코아의 1분기 손실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분기에 알코아는 2억100만달러, 주당 20센트 손실을 입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억9700만달러, 주당 61센트와 비교하면 손실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일회성비용을 제외할 경우 순익은 주당 10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 41억5000만달러에서 48억9000만달러로 상승했다.
팩트셋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종전 일회성 항목 제외시 주당 11센트 순익, 52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매출이 다소 아쉽지만 시장은 알코아 실적이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해석했다.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알코아 최고경영자(CEO)는 "알루미늄 가격 현실화와 경영 강화 덕분에 1분기 개선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그는 "시장은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정책 트렌드와 소비심리 모두 알루미늄 수요에 있어 좋은 징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알코아 주가는 지난해 무려 65%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1.3% 상승세로 마감한 후 알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미미하나마 소폭 더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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