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재정적 부담에 직면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정부의 빚이 계속 불어나는 가운데 경제가 회복 기조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30년래 최저율의 금리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는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핌코의 최고경영자 빌 그로스는 "미국민들은 롤러코스터가 한 방향으로만 갈 것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금리가 내려간 것은 엄청난 스릴을 제공했지만 이제 우리는 광범위한 오름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비유했다.
금리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분야는 주택시장이다.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금리는 지난해 12월 이래 0.5p 오른 5.31%를 기록했다.
이에 콜럼비아 대 경제학 교수 크리스토퍼 메이어는 "모기지 금리가 지금보다 낮아질 것 같지 않다"면서 "만약 모기지 금리가 높아진다면 주택시장 회복이 반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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