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7일 가까스로 열린 3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강조하며 "밤을 새운다는 각오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대결적 국회가 아닌 생산적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여야의 어깨는 무겁다"라면서 "국회가 국민에 실망을 안겨주지 말고 초당적 협력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가 어렵게 정상화된 만큼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라면서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도 개편 법안, 유치원 3법 등을 조속히 논의하고 택시·카풀법과 체육계 성폭력 방지법, 공정경제 3법, 사법개혁 등도 더는 미룰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이어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모아야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국회 차원의 추경을 적극 검토하는 등 예산과 입법 지원 등을 신속히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소속 국회 윤리특위 위원들은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등 '5·18 폄훼 발언' 3인방을 3월 국회에서 가장 먼저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미혁·금태섭·김영호·박재호·박정·송갑석·위성곤·윤준호·전재수 의원 등은 성명서를 내고 "3인방의 폭언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자행된 역사 쿠데타"라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반드시 3인방을 국회에서 제명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