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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10기 구축
입력 : 2019-03-06 오후 4:55:1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정부가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한다. 이를 포함해 2022년까지 전국에 86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짓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런 내용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구체화해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길 방침이다. 
 
민주당과 정부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젠 수소경제다-수소경제 활성화 필요성 및 로드맵 성공을 위한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수소경제는 문재인정부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월17일 울산을 방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공언했다. 토론회에 민주당은 물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관련 부처와 기구가 모두 출동한 것도 이런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최한 '이젠 수소경제다-수소경제 활성화 필요성 및 로드맵 성공을 위한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뉴시스
 
행사에서는 수소경제가 가져올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를 피력하며 당정의 노력을 주문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권칠승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로드맵은 최근 산업계 화두"라면서 "청사진대로만 되면 어마어마한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므로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을 이끄는 박영선 의원도 "요즘 미세먼지가 심한데 서울에 수소차 1만3000대가 있으면 시민 7만명 분량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면서 "국내 여건에 맞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강주엽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은 "국토부는 7대 혁신성장 프로젝트로 수소경제를 선정했고 수소충전소 구축을 확대, 수소차 보급을 늘려갈 것"이라면서 "2022년까지 고속도로와 세종시, 혁신도시에 86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토부는 차량 통행이 많은 고속도료 휴게소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수소충전소 86기 중 60기를 여기에 짓는다. 올해는 우선 10기를 먼저 착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초 492억원의 수소 생산·저장 R&D 계획을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가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한편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첫 토론을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총 5번의 수소경제 시대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더 열린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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