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에쓰오일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분기 402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에쓰오일은 26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1억1000만원, 영업이익 4026억3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 243.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0.9%, 58.2% 늘었다.
에쓰오일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유가 상승에 다른 제품 판매단가 상승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도 정유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하락(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기준 전 분기 대비 1.5달러/배럴 하락)했으나,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1700억원 추정)과 주요 공정의 정기보수를 계획한 기간 내 완료하는 기회손실 최소화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에쓰오일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매출액 4조7541억, 영업이익 3052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8293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부문의 매출은 4197억원, 영업이익은 809억원이다.
에쓰오일은 3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정유부문에서 견조한 수요 성장이 지속되고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정유사들의 제한적인 정제 설비증가를 바탕으로 정제마진이 반등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부문에서는 중국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파라자일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에서 양호한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