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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기 매출 첫 7조 돌파…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2%↓
입력 : 2018-07-24 오후 4:05:4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LG화학이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7조519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최고재무책임자·CFO)은 "원재료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대와 전지부문의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6712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강세가 지속 됐으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다운스트림 제품의 매출 증대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494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거뒀다.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자동차배터리 매출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한국시장 성장, 소형전지의 신규 시장 확대 등으로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LG화학 분기별 실적 추이. 사진/LG화학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64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시황 악화와 판가 인하 영향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50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거뒀다. 신제품 출시 및 주요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신제품 출시와 수출 물량 등이 확대됐음에도 비료 매출과 수익성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정호영 사장은 3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유가와 환율 변동, 글로벌 무역 분쟁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초소재 분야 사업구조 고도화와 자동차전지 중심의 매출 확대 등 성장 가속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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